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주거지 신규 입주 외 [의성소식]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주거지 신규 입주 외 [의성소식]

기사승인 2022-12-02 11:04:47
의성군청사 전경. (의성군 제공) 2022.12.02

경북 의성군은 지난달 이웃사촌시범마을 청년주거지 신규 입주자 집을 추진해 최종 합격자 6인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청년주거지는 총 18세대로 구성돼 있으며,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농촌 혁신성장을 위한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이웃사촌시범마을조성사업의 일환으로 공급되는 주거시설이다.
 
신청자격은 의성군에서 활동하고 생활하기 위해 유입한 청년 등 만 19세 이상 만 45세 이하의 사람(청년)으로, 의성군이 추진하는 시범마을 조성사업(일자리사업, 청년농부스마트팜, 중간지원조직 등)에 참여해 활동하고자 의성군으로 이주한 자를 우선순위로 모집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에 유입된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의성읍 철파리 주민들은 ‘이웃사촌의 날’ 행사수익금 113만 2000원을 기부했다. (의성군 제공) 2022.12.02

의성읍 철파리, 이웃사촌의 날 행사수익금 기부 

의성군 이웃사촌복지센터와 의성읍 철파리 주민들은 지난달 29일 의성읍사무소를 찾아 ‘이웃사촌의 날’ 행사수익금 113만 2000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철파리 마을 어르신들이 직접 만든 수제비누, 에코백, 휴지케이스 등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희망2023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했다.

의성읍 이웃사촌복지센터와 철파리 주민들은 지난해부터 이웃사촌의날을 맞아 행사를 열고, 그에 대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있다.
 
최춘식 철파리 이장은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주민들의 뜻을 모아 작은 정성을 전달하게 됐다”라고 기탁소감을 밝혔다.

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읍 북원회전교차로에서 성탄트리를 점등했다. 성탄트리는 내년 1월 8일까지 불빛을 밝힌다. (의성군 제공) 2022.12.02

‘희망과 축복의 불빛’ 성탄트리 점등

의성군은 지난 1일 의성읍 북원회전교차로에서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성탄트리는 희망과 축복의 불빛을 전파하기 위해 매년 북원회전교차로에 설치하고 12월 초 점등식을 개최하고 있다.

의성군이 주최하고 기독교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군의원,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높이 12.5m의 대형트리와 채널간판, 포토존 등을 설치해 군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볼거리와 따뜻한 연말의 분위기를 조성해 장관을 이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점등식을 통해 희망을 전달하는 희망 빛이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을 위로하고 따뜻한 마음으로 주변에 소외된 이웃과 함께해 내년에는 더욱 활기차고 행복한 의성군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트리 점등은 내년 1월 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최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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