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구역‧서대구역, 서비스로봇 모델하우스로 활용

동대구역‧서대구역, 서비스로봇 모델하우스로 활용

기사승인 2022-12-08 15:07:27
대구시는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대구시 제공) 2022.12.08

대구시는 동대구역과 서대구역을 대상으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에 따르면 이달안에 동대구역 역사에 안내·방역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실증에 착수하고, 내년 상반기 서대구역을 대상으로 정부공모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안내로봇은 역사 내 시설에 대한 안내업무를 수행하고 주요 홍보영상을 송출하는 등 이용객들에게 다양한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역로봇은 3중 방역 서비스(공기청정, UVC살균, 플라즈마 살균)를 통한 감염병 예방 및 쾌적한 역사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로봇관제플랫폼을 통해 다수의 로봇들을 실시간으로 관제해 로봇의 오작동이나 고장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안전한 서비스가 구현되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서대구역을 대상으로는 로봇통합관제시스템 및 다종·다수의 서비스로봇을 활용하는 로보틱스 역사 실증을 위해 내년 상반기 한국로봇산업진흥원에서 공모하는 ‘2023년도 AI·5G기반 대규모 로봇 융합모델 실증사업’에 도전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대구의료원, 대구미술관, 동대구역, 서대구역 등 다양한 지역거점을 활용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역내기업 및 투자유치 기업들을 대상으로 지역거점을 활용한 실증 및 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실장은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로봇 실증·보급 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 역내 기업 및 투자유치 기업들의 실증․사업화를 적극 지원해 로봇산업 선도도시 대구를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태욱 기자 tasigi72@kukinews.com
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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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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