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경상북도가 주관한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에서 21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군은 ▲ 새마을 업무 추진 체계 구축 ▲ 새마을회 조직 및 인력 구축 ▲ 새마을지도자 사기진작 및 역량강화 ▲ 새마을분야 사업추진 ▲ 특수시책 및 우수사례 등 5개 분야 13개 항목 23개 지표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호명면이 월포생태공원 경관단지조성으로 우수상을 수상하는 한편, 강석자 예천군 새마을부녀회장 등이 새마을정부포장과 국무총리상, 행정안전부장관상, 새마을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전재익 예천군 새마을경제과장은 “지역사회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고 봉사한 새마을지도자들의 노고가 이번 수상을 가져왔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21세기 새마을운동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군 보건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 사업으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역 특성에 맞는 사업계획 수립과 사업 운영 충실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에 나서는가 하면 등산로 주변에 해충기피제, 진드기 주의 표지판을 설치하고 고위험군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감시체계를 구축한 점 등이 평가에 반영됐다.
안남기 예천군 보건소장은 “코로나19 유행 등 감염병 관리의 필요성이 중요해진 만큼,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