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서동수)가 12일 2023년도 군산시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계획에 대한 심사에 착수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9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3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등을 최종 심사할 예정이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내년도 예산안의 총 규모는 1조 6347억원으로 올해 본예산보다 12.3% 늘었고, 일반회계는 13.5% 증가한 1조 4878억원, 특별회계는 1469억원이다.
서동수 위원장은 “경기불황에 고금리로 경제적 위기감이 높아진 상황에서 내년도 군산시 살림살이를 결정하는 본예산안 등의 안건 심의를 통해 불요불급한 부분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예산편성이 적재적소에 이뤄질 수 있도록 꼼꼼히 심사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내년도 예산안은 오는 20일 제5차 본회의에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