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은 2017년 12월 최초 인증 기관으로 선정된 후 2020년 12월 한 차례 연장승인을 받았다.
이후 지난달 30일로 연장승인 기간을 앞두고 있었지만, 올해 6월 재인증 신청을 해 2025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 인증기관의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그동안 군은 행복한 직장 문화 조성을 위해 육아휴직, 유연근무제, 자녀출산 특별휴가, 가족 힐링캠프 등 가족친화제도 사용을 장려하고 매주 수요일은 ‘가족 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등 일과 삶의 균형을 위해 노력해 왔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앞으로도 양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과 행복한 일터 조성을 위해 일과 생활의 균형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군도 재인증 심사를 통과해 오는 2025년 11월까지 3년간 가족친화 모범 우수기관 자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군은 그동안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매주 금요일 정시퇴근을 권장하는 가족 사랑의 날을 운영했다.
뿐만 아니라 임신기 근로시간 단축, 유연근무제도 및 육아휴직 권장, 남성 근로자 육아휴직, 배우자 출산휴가제 적극 권장, 수유실 운영 등 각종 복지혜택 확대에 앞장서 왔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일·가정 양립과 가족친화 문화 확산을 위해 공공기관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과 함께 행복한 직장을 만들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해 건강한 조직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예천·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