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시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 노인복지관 1층에 문을 연 제2민원실은 점촌5동에 행정기관과 편의시설이 편중되면서 상대적으로 구도심 주민의 소외감과 골목 상권의 위기를 느끼던 실정을 개선하기 위해 민선 8기 시장 공약 사업 1호로 추진했다.
해당 민원실에는 주민등록, 인감 및 본인서명사실확인서, 가족관계 신고 및 증명서, 부동산종합공부, 과세증명서, 정부24 등 각종 제증명 발급뿐만 아니라, 본청에서만 가능했던 토지이동 신고서 접수, 건물번호 부여 업무도 처리하고 있다.
또 편리한 접근성과 편안한 분위기로 민원 서류만 발급하는 민원실 본연의 기능에 더해 일상 생활에서 궁금해했던 민원 문의도 관련 부서와 연계해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따뜻한 차를 제공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통해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 제2민원실의 적극적인 홍보와 차별화된 민원서비스 제공, 시민과 소통하는 공감 행정으로 더욱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문경=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