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환경부 주관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2021년에 이어 2년 우수기관 (A급,매우 우수)에 선정됐다.

평가는 일반수도사업자로 등록된 전국 168개 기관을 대상으로 3개 분야 29개 항목에 대한 심층 평가로 진행됐다. 

의성군은 탄소중립을 위한 시설 개선 및 설치, 음용률 향상을 위한 노력, 운영비 절감을 위한 상수도 공급체계 개편 등 안정적이고 적극적인 정책 추진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주수 의성군수는“앞으로도 의성군민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깨끗한 공급으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년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사업 확대 시행

의성군은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조업 중소기업의 경영안정화를 위해 2023년 총 4억 원 규모의 물류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의성군은 올해 물류비 지원을 처음 시행해 최저 100만 원부터 최대 500만원까지 총 56개 업체에 2억 5000만원을 지원했다.

의성군 관계자는 “기업별 지원액은 전년도 매출액과 물류비 등을 고려해 종합적으로 산정하겠다”면서 “내년 1월 공고일 기준 관내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근로자 수가 물류비 지원액 산정에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조업체 물류비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내달 의성군 홈페이지의 고시/공고란에 게시될 예정이다.

농산물 산지유통시책평가 우수상 수상

의성군은 지난 22일 경북도에서 실시한 2022년 농산물 산지유통 총괄평가회에서 농산물 산지유통시책평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도는 도내 시ˑ군을 대상으로 농산물 통합마케팅 추진실적, 농산물 유통구조개선을 위한 시ˑ군 특수시책 및 차별화된 정책 등 총 4개 항목 9개 지표를 심사했다.

의성군은 원예농산물유통지원사업 외 8개 자체사업을 통한 적극적인 지원과 의성군조합공동사업법인의 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한 전년대비 43% 증대된 347억원의 매출액 달성 등이 높이 평가됐다.

한편, 지난해 설립한 의성군조합공동사업법인은 종합경영평가에서 전국 103개소 중에 2위를 차지했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