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전북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희수)는 지난 28일 ‘전북특별자치도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한데 대해 환영하고 나섰다.
특별자치도법은 지난달 28일 행안위 법안소위에서 안호영, 정운천, 한병도 의원이 각각 대표 발의한 3개 법안을 병합 심의한 후 대안이 의결돼 지난 1일 행안위, 27일 법사위를 거쳐, 28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전북도의회 특별자치도 추진지원 특별위원회는 지난 9월 업무보고 청취를 기점으로 본격 활동에 돌입, 10월에는 특별법 제정에 국회 차원의 협조를 구하기 위해 국회를 찾아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의 이채익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 수석전문위원 등을 만나 설득에 힘을 쏟았다.
또한 법사위 논의과정에서도 박범계, 박주민 의원 등 법사위원들을 찾아 법안 통과에 협조를 구했다.
김희수 특위 위원장은 “전북특별자치도법 통과는 국가균형발전에서 수도권과 영남에 비해 소외받은 호남에서도 광주와 전남에 밀렸던 전북의 발전을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특별법 시행을 철저히 준비하는 등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