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해 12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차단방역을 위해 계란환적장을 준공했다.
해당 시설은 지난해 7월에 공사에 들어가 4개월 만에 준공해 올해 1월 1일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계란환적장은 경북도비 3억4500만 원, 군비 9억3900만 원이 들어갔다.
시설물 위치는 봉화읍 도촌리 540번지 일대이며, 부지면적 3886㎡, 건축면적 415㎡의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 시설은 계란 환적장, 방역실, 터널식소독시설 등이다.
이 환적장이 위차한 곳은 하루 최대 100만개 이상의 계란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산란계 밀집단지이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매년 10월부터 2월까지 AI 특별 방역 대책 기간에는 전국 9개 산란계 밀집단지 내로 외부 계란 운반 차량 진입이 금지돼 환적장을 건립했다”며 “환적장을 효과적으로 운영해 가축전염병을 예방하고 지역 축산기반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