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기재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2027년 개원 목표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기재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통과…2027년 개원 목표

기사승인 2023-01-03 13:29:24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기획재정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통과해 사업추진에 속도를 얻게 됐다.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은 박완수 경남도지사 민선8기 도정과제 중 하나다.

경남도 관계자는 "기재부의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예비타당성 조사 절차를 면제받은 사업에 대해 적정한 사업규모와 사업비를 확정하기 위한 절차"라며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 설립사업이 기재부의 적정성 검토를 통과함에 따라 당초 계획과 같이 2027년도 개원 목표대로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적정성 검토 결과에 따라 병상규모는 당초 계획과 같이 300병상 규모로 확정됐고 총사업비는 1578억원으로 검토됐다.

총 사업비 가운데 공사비‧부대비 1022억원, 장비비 및 개원 전 운영비 등 기타 투자비 348억원, 부지매입비 208억원 등으로 산정됐다.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는 지난해 12월13일 병원설립 기본계획 마련을 위한 '의료‧운영체계 수립 용역'에 착수했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건축기획 심의, 건축설계 등이 계획대로 진행되면 오는 2025년 착공하고, 2027년 개원할 계획이다.

백종철 경남도 보건행정과장은 "이번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는 2020년 기준으로 사업비를 평가한 것이어서 실시설계 완료 시점까지 물가 상승분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 등을 통해 경상남도의료원 진주병원의 성공적인 설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k123@kukinews.com
강종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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