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글로벌 육상도시로 도약…‘아시아U20육상경기’ 준비 만전

예천군, 글로벌 육상도시로 도약…‘아시아U20육상경기’ 준비 만전

기사승인 2023-01-13 16:12:09
김학동 예천군수가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천군 제공) 2023.01.13
양궁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진 경북 예천군이 육상의 메카로 발돋움을 준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3일 신년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추진할 각종 정책을 설명하는가 하면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제20회 예천아시아U20육상경기선수권대회를 부각했다.

해당 대회는 오는 6월 4~7일까지 예천스타디움 일원에서 열린다. 45개국 15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할 예정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북도가 후원한다.

군은 이 대회에 28억 원을 투입할 예정으로 지역을 찾는 선수와 임원 등이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마칠 계획이다.

앞서 군은 2020년 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후 다음해 1월 조직위원회 발기인 대회를 열고 같은 해 4월 대회 종합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3월 대회 일정이 확정된 가운데, 국제경기대회 공모 사업 선정으로 국비 5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군은 이달 대회 관련 각종 용역을 발주하고 오는 3월 카운트다운 행사와 최종보고회를 열 계획이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국제대회 유치를 통한 글로벌 육상도시로의 도약이 기대된다”며 “국내·외 선수단과 관람객 방문으로 지역 광광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예천=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