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전남도당 청년위 출범

민주 전남도당 청년위 출범

이현택 위원장 “전남 위기, 청년 중심으로 모든 정책 바꿔야”

기사승인 2023-01-15 12:29:23
지속가능한 전남도를 위해 주체적인 역할 수행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청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사진=민주 전남도당]
지속가능한 전남도를 위해 주체적인 역할 수행할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청년위원회(청년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14일 오후 전남도당 대회의실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신정훈 전남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장경태‧서영교‧박찬대 최고위원, 서동용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장, 전용기 전국청년위원장, 송영길 전 당대표, 이동학 전 최고위원, 양소영 전국대학생위원장,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이 현장과 영상으로 축사를 전했다.
 
또한 전국 14개 시도당 청년위원장과 전 전남도당 청년위원장 나광국 전남도의원, 고용진 여수시의원, 전남 청년의원과 전남 22개 시군 청년위원장이 격려사 및 덕담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청년당원을 포함해 총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어 전남 22개 시군이 함께 손을 맞잡고 현안을 해결하고자 하는 약손(약속해요, 손길 모아!)이색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번 전남도당 청년위원회는 ‘청년이 중심! 강한 민주당!’이라는 슬로건으로 고문단, 부위원장단, 대변인단, 사무국, 정책국, 조직국, 기획국, 홍보소통국, 청년정책연구소, 인재육성위원회, 분과위원회, 특별위원회로 운영된다. 

이현택 청년위원장은 전남도당의 두가지 위기를 ‘민주당에 대한 실망’과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이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청년중심으로 정책이 변화해야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전남의 주요 행사인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신정훈 도당위원장은 “전남도당이 새롭게 바뀌고 혁신하면 우리 민주당에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이를 위해 전남도당 청년위원회가 앞장서서 그 변화와 혁신을 선도해 가야한다”고 주문했다.

서동용 의원은 “실력있는 청년당원을 양성해 주민들이 믿고 맡길 수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시켜야한다”며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청년이 살아가기 좋은 전라남도가 되기 위해 전남도당이 뛰어야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전대표는 “민주당의 뿌리 전남은 전남도의 강점인 천혜의 환경과 친환경에너지사업으로 변모해야한다”며 “그 중심에 전남도당과 청년이 있다”고 말했다.

서동욱 전남도의장은 “전남의 미래를 위해 청년의 일자리와 의료복지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의대유치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김보미 강진군의회 의장은 “많은 청년들이 모든 분야에 도전하고 맞서싸워 쟁취해야한다”며 “옆에서 든든한 우군이 돼 주겠다”고 약속했다.

전남도당 청년위원회는‘전남도당과 전라남도의 미래를 위해 청년이 중심이 돼야한다’는 청년당원들의 염원을 담아, 전남도와 청년정책의 주요 현안에 따른 의제를 발굴하고 제안하는 것을 포함해, 지속가능한 전남도를 위해 주체적인 역할 수행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청년들과 함께 연대해 전남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청년정책 및 의제 발굴, 해결 방안 모색 및 실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무안=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news032@kukinews.com
신영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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