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인근 주민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 운동장 및 교육행정기관 주차장을 자율적으로 개방한다고 16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며, 도내 662개 공·사립 학교 운동장과 56개 교육행정기관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개방 대상 학교 여부와 시간 등 상세정보는 경북교육청 홈페이지(정보마당-공지사항)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 공공데이터포털과 민간포털(카카오, 네이버)에서 ‘무료주차장’검색 후 길찾기 기능을 이용해도 된다.
경북교육청 백영애 재무과장은 “긴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연락을 위해 차량 전면에 비상 연락처를 남겨주고 학교 시설물 훼손 및 쓰레기 무단 투기 등의 행위는 삼가할 것”을 당부했다.
경북교육청, 설 명절 대비 공직기강 특별 점검 실시
경북교육청은 설 명절을 앞두고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해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학교 등 경북교육청 소속 전체 기관을 대상으로16일부터 20일까지 공직기강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점검은 △금품·향응수수 행위 △명절 분위기에 편승한 업무해태 및 품위손상 행위 △복무위반 행위 △재난·사고 발생에 대비한 비상대비 태세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 △회계 관련 비위 행위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김봉갑 감사관은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자칫 느슨해질 수 있는 공직기강을 바로 잡고, 관행적 비위행위나 품위손상 행위 등을 사전에 예방해 공정하고 청렴한 공직 문화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종식 교육감, 구미에서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구미새마을중앙시장에서 가졌다.
구미새마을중앙시장은 식육점, 청과물, 먹거리, 각종 잡화 등 327개의 점포가 입점한 전통시장이다.
이날 임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직원들은 육류, 건어물 등 차례 음식과 생필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섰다.
임 교육감 일행은 이어 구미시 아동양육시설인 ‘삼성원’을 방문해 아이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헌신적인 사랑과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시설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따뜻한 정을 나눴다.
임종식 교육감은 “전통시장만의 넉넉한 인심과 북적거리는 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우릴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