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우수 중소기업 제품 판매증대와 지역 내수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특별 판매전을 잇 따라 연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경제진흥원과 온라인채널 8개사가 협업해 오는 31일까지 ‘경북세일페스타 우수제품 특별 기획전’이 펼쳐진다.
지역 중소기업 1500여개사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에는 농·축·수산 가공품, 특산품 등 2000여 가지 제품들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구매는 위메프, 티몬, 우체국쇼핑, 공영쇼핑, SSG.COM, 11번가, 인터파크, 오아시스 등 8개사에 개설된 ‘경북제품 전용관(기획전)’을 이용하면 된다.
이영석 경북도 경제산업국장은 “경북세일페스타는 지역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소비자에게 가장 가까이 다가가는 온라인 지원 사업”이라면서 “판로 확장이 어려운 중소기업에 판매 촉진 활성화의 견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많은 용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경북도청 가온마당(본청 뒤편)에서 ‘설맞이 도청 특별판매전’을 오는 18일 개최한다.
도청에서 열리는 명절맞이 특별판매전은 지역 우수제품의 판매를 촉진을 위해 매년 설과 추석 2회 열고 있다.
하지만 최근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면 판매전은 열지 못했다.
3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실라리안 기업을 비롯해 사회적기업, 자활기업, 청년기업 등 총 46개사가 참여해 홍삼, 커피, 주류, 목공예품, 농‧수산품, 지역 특산품 등 200여개 제품을 시중가 보다 최대 3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특히 식품 위주의 시식‧시음 행사 진행과 함께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럭키박스(한정수량 500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윤희란 경북도 기업지원과장은 “이번 특판전에는 지역의 다양한 기업의 제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면서 “도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