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8일 설 명절을 앞두고 100년 역사의 군산 공설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갖고 시장 상인들을 응원했다.
이날 국주영은(전주12) 의장과 강태창(군산1)·김동구(군산2)·박정희(군산3)·문승우(군산4) 의원, 사무처 직원 등 25명은 군산 공설시장을 찾아 강숙자 상인회장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의원들은 ‘전통시장을 이용합시다’와 ‘고향사랑기부제’라는 문구가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미리 구입한 온누리상품권으로 생선과 과일, 육류 등을 구입했다.
또한 노인요양시설과 아동보육시설, 노숙인 재활시설, 무료 급식소 등 4곳을 찾아 전통시장서 구입한 물품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국주영은 의장은 “정이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대형마트 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상품을 구입할 수 있다”며 “이번 설 명절에도 제수용품은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구입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산=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