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 ‘오션즈’ 공개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 ‘오션즈’ 공개

기사승인 2023-01-25 11:04:22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의 공인구 오션즈.   아디다스 홈페이지

‘2023 국제축구연맹(FIFA)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공인구가 공개됐다.

FIFA는 25일(한국시간) 호주 시드니 본다이비치에서 여자 월드컵 공인구 ‘오션즈(OCEAUNZ)’를 소개했다.

FIFA는 “오션즈는 공동 개최국인 호주와 뉴질랜드의 광활하고 독특한 자연 경관에서 영감을 얻었으며, 호주의 인도양과 뉴질랜드 산의 연결을 의미하는 디자인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파트마 사무라 FIFA 사무총장은 “오션즈에서 연상되는 호주와 뉴질랜드 아오테아로아의 풍부한 문화는 대회를 방문하는 팬들로 하여금 ‘훌륭함 그 이상’의 경험을 하게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션즈는 2022년 FIFA 카타르 월드컵 공인구 알 리흘라와 동일하게 최첨단 기술이 적용된 ‘커넥티드 볼’로, 비디오 심판이 공의 위치를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데이터가 담겨 있어 반자동 오프사이드 기술에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월드컵은 각 대륙별 지역 예선을 통과한 32개 팀이 4개 팀씩 8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른다. 이후 각 조 상위 2개 팀이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 팀을 가린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은 독일, 콜롬비아, 모로코와 함께 H조에 속해 있다. 첫 경기는 7월25일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콜롬비아전이다. 벨호는 2015년 캐나다 대회 이후 8년 만에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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