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은 27일 제28대 주용현 신임서장의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취임식에는 윤병두 남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참석해 관서기를 전달하고 지휘관 표장을 직접 달아주며 "사건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주요해역을 관할하는 통영해경에 주서장이 임용되어 든든하다"며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가 되도록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
주용현 서장은 "해상치안의 중심이며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있는 통영해양경찰서의 서장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이 자리에 섰다"며 "기본 임무에 충실히 하고 현장에서의 마지막 버팀목으로써 전문성을 발휘하여 효과적인 임무수행을 하도록 노력 해 줄 것"을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취임식을 마친 후 주 서장은 각 부서를 찾아 직원들과 인사를 나누며 신임 서장으로서의 행보를 시작했다.
주 서장은 경남 마산 출신으로 2005년 해양경찰 간부후보생으로 입문해 통영해경 1006함장과 남해지방청 경비계장, 해양경창청 경비계장, 종합상황실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전임 한동수 서장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으로 자리를 옮겼다.
통영=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