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발 5만원대…졸업식 앞두고 꽃값 상승

한다발 5만원대…졸업식 앞두고 꽃값 상승

기사승인 2023-02-12 11:06:09
기사내용과 무관한 사진.   사진=연합

이달 졸업식과 입학식 등을 앞두고 꽃 가격이 급등해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졌다.

12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화훼유통정보에 따르면 4∼10일 서울 양재동 aT 화훼공판장에서 장미 경매가격은 1단에 일평균 1만2733원이다. 1년 전과6894원과 비교하면 84.7% 올랐다.

안개꽃의 경우 같은 기간 1단에 일평균 1만3072원으로 1년 전(9150원)보다 42.9% 올랐다. 프리지어도 같은 기간 1단에 2705원으로 1년 전(2072원)보다 30.6% 올랐다.

꽃값이 오르며 온라인 상 꽃다발은 최소 5만~6만원대에 판매 중이다. 이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졸업식에서 대면으로 전환되며 꽃 수요가 늘어나 가격 인상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또 장식과 포장재 등 자잿값도 오르며 꽃다발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됐다.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youjung@kukinews.com
조유정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