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경 선한 영향력…튀르키예 모금 캠페인 5억원 돌파

김연경 선한 영향력…튀르키예 모금 캠페인 5억원 돌파

기사승인 2023-02-15 17:54:08
희망브리지 SNS

김연경(흥국생명)이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돕기에 팔을 걷고 나서자 팬들도 기꺼이 동참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5일 “김연경과 함께 진행한 튀르키예·시리아 긴급 모금 캠페인으로 5억원이 모였다”고 전했다.

김연경이 1000만원을 기부해 시작된 이번 캠페인은 하루 만에 1차 목표액인 2억원이 찼고, 엿새 만에 5억원이 모였다.

직접 기부(2만2951명)와 참여 기부(9만509명)까지 총 11만3460명이 참여했다.

김연경은 “팬들과 국민들의 관심 덕분에 당초 목표 금액을 넘어섰다”면서 “동참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고마움을 나타냈다.

김연경은 튀르키예와 연이 깊다. 2011년 튀르키예 여자배구팀 페네르바흐체에 입단 후 6년간 7개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2011년 유럽배구연맹(CEV) 챔피언스리그 여자부 대회 최우수선수(MVP)와 득점왕을 동시에 석권하기도 했다. 김연경은 2017년 시즌 후 중국에서 1년간 활약한 뒤 2018년부터 다시 2시즌 동안 튀르키예 엑자시바시에서 선수 생활을 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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