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프엔에스벨류, 보안인증 솔루션 세계 표준화 도전

에프엔에스벨류, 보안인증 솔루션 세계 표준화 도전

기사승인 2023-02-20 06:00:01
가디언 CCS 인증화면. 에프엔에스벨류

국내 한 벤처기업이 보안인증 솔루션 기술 세계 표준화에 출사표를 던졌다.

벤처기업 에프엔에스벨류(대표이사 전승주)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ITU(International Telecommunication Union·국제전기통신연합) 회의에 참석, 보안인증 솔루션 기술을 발표한다.

ITU는 국제정보통신 분야를 총괄하는 국제연합(UN) 산하의 표준화 전문기구다. 유·무선 통신, 전파, 방송 위성주파수 등에 관한 규칙 및 표준의 개발·보급, 국제적 조정·협력 등을 수행하는 정부 간 기구 성격을 띤다.

발표될 기술은 가디언-CCS(Guardian-CCS)다. 자체 개발한 하이브리드 블록체인상 다자간 노드 검증기술에 기반했다. 가입을 포함해 사용 단계 전 과정에서 계정 탈취의 주요 원인이 되는 비밀번호를 없앤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영국,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대만,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서 기술특허를 획득했다.

전승주 에프엔에스벨류 대표이사는 “세계 표준화는 가디언-CCS가 전 세계 국가의 보안인증 관련 권고 기술이 된다는 것을 뜻한다”며 “동시에 다른 표준화 기술들과 호환성을 갖추게 됨으로써 글로벌 시장의 포문을 일시에 열게 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이소연 기자 soyeo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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