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 인사 단행

수원시의회, 인사권 독립 후 첫 사무관 승진 인사 단행

기사승인 2023-02-21 10:29:23

경기 수원특례시의회는 20일자로 소속 공무원에 대한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승진인사는 지난해 1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인사권 독립으로 소속 사무직원의 인사권이 의장에게 부여된 후 처음 실시됐다.

수원시의회 첫 사무관 승진자로 이경복 의사팀장이 기획경제전문위원으로 승진했다. 이와 함께 5급 승진에 따른 후속 인사로 6급 1명, 7급 2명에 대한 승진인사도 함께 이뤄졌다.

김기정 의장은 "이번 승진 인사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 시행되는 의회의 독립성 제고를 향한 첫 발걸음이라 생각한다"며 "수원시의회가 특례시라는 위상에 걸맞게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수원시의회는 올해 안에 의원 전문성 강화 및 의정활동 지원을 위해 총 18명의 정책지원관을 순차적으로 채용할 예정이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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