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이 23일 오전 10시부터 국제선 특가 항공권을 미리 선점할 수 있는 얼리버드 이벤트를 실시한다.
에어서울에 따르면 이번 얼리버드는 도쿄(나리타),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다낭, 나트랑, 보라카이(칼리보) 등 일본과 베트남·필리핀 등 국제선 노선이 대상이다. 탑승 기간은 오는 4월1일부터 7월20일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를 모두 포함한 편도총액은 △인천-도쿄(나리타) 12만9600원~ △인천-오사카(간사이) 11만4500원~ △인천-다낭 14만3800원~ △인천-보라카이(칼리보) 14만8700원부터라고 전했다.
에어서울은 이러한 특가 이벤트와 함께, 온라인 여행 플랫폼 투어비스(TOURVIS)와 제휴해 탑승객 대상으로 해외 여행 상품의 5%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인기가 높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익스프레스 패스’를 비롯해 ‘다카마쓰 우동 택시’ 등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
또한 일본 현지 대형 쇼핑몰 '미쓰이 아울렛 파크' 및 '미쓰이 쇼핑 파크'와 제휴해 현지 노선 탑승객을 대상으로 각 점포에서 사용 가능한 최대 10% 할인 쿠폰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억눌렸던 해외여행 수요가 1월 설 연휴부터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들이 많아졌다”면서 “국제선을 발권 인원 기준으로 보면 일본이 절반에 가까운 47%를 차지한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되살아나고 있는 시기라 항공사별 이벤트는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