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T직업전문학교가 2023학년 신입생을 추가로 선발하고 있다. 현재 전문대에서 정원이 충족되지 않으면, 정시 추가모집 기간은 2월 28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한국IT직업전문학교는 정보보안계열, 디지털디자인계열, 게임계열 등에서 2023학년도 신입생을 내신과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100% 면접전형으로 선발하고 있다.
특히, 수험생들이 취업과 연계되는 인공지능, 로봇, 사물인터넷(IoT) 등과 관련된 학과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IT직업전문학교 인공지능학과는 현재 고3수험생, 검정고시 합격자 등을 대상으로 2023학년도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챗GPT 등 초거대 AI 열풍이 불고 있다. 국내 기업 84%는 인공지능(AI)·머신러닝 애플리케이션(앱)을 활용하고 있거나 향후 1년 내 도입할 것으로 알려졌다”며 “인공지능학과 학생들은 AI 핵심 기술의 개념과 기능 등을 파악하고 삶에 적용해 문제를 해결하는 역량, AI 프로젝트 기반을 학습하고 창의적인 전문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팀을 이뤄 주도적으로 프로젝트 작품을 개발해나가는 프로젝트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에 대비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고 전했다.
학교에서는 학생들이 임베디드 인공지능 키트, 인공지능 드론 키트 등 개발에 필요한 장비들을 1인당 1대씩 사용할 수 있게 보유하고 있다. 또, 컴퓨터공학, 인공지능, 정보보안 등 충분한 경험과 개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다. 현재 인공지능학과는 수능과 내신성적 등을 반영하지 않고 인·적성 면접전형만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영수 기자 juny@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