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깜짝 반등했던 경북 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1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22개 시·군에서 국내감염 755명이 발생해 누적확진자가 139만 8952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216명 증가했으나, 직전주인 지난달 22일(0시 기준) 대비 13.1%(114명) 감소한 규모다. 이 가운데 요양병원, 요양원, 주간보호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에서 발생한 확진자는 76명이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200명, 구미 120명, 경산 79명, 경주 77명, 안동 49명, 영주 32명, 칠곡 31명, 의성 26명, 예천 23명, 김천 18명, 상주 17명, 영천 16명, 문경 15명, 울진 11명, 청도 10명, 봉화 10명, 고령 7명, 청송 4명, 영양 3명, 영덕 3명, 군위 2명, 성주 2명이다.
경북의 주간 일일 평균 확진자는 최근 일주일간 4016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573.7명이다. 현재 격리 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15명 줄어든 6473명이며, 이 가운데 중증 환자는 19명이다. 사망자는 1명 발생해 2073명으로 증가했다.
병상 가동률은 10.3%로 여유 있는 상황이며, 재택치료자는 2659명이다. 경북은 중증 병상 47개소, (준)중증 병상 92개소, 중등증 병상 45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6.0%, 4차 15.5%, 동절기 13.9%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