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올해 새로운 귀농 시책 추진

안동시, 올해 새로운 귀농 시책 추진

기사승인 2023-03-02 09:09:45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3.03.02
경북 안동시가 올해 새로운 귀농 시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귀농 세대의 초기 부담경감을 위한 신규 지원 사업으로 소규모 주택수리비, 이사비용, 농가주택 설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 주택시설의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00만 원(보조 50%)까지 지원한다.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사업은 안동시 농촌지역에 전입하는 세대에게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농가주택 신축 시 필요한 설계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75만 원(보조 100%)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는 귀농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매, 농업기반시설 설치 등 귀농 초기 영농기반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400만 원(보조 80%) 지원한다.

이 사업들은  모두 안동시 외 도시지역에서 농업이 아닌 다른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에 가족(부부/2인 이상)이 함께 전입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경영주)하는 세대주에 한해 신청 할 수 있다.

권영백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SNS를 활용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