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귀농 세대의 초기 부담경감을 위한 신규 지원 사업으로 소규모 주택수리비, 이사비용, 농가주택 설계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보일러 교체, 지붕·부엌·화장실 개량 등 주택시설의 수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00만 원(보조 50%)까지 지원한다.
귀농인 이사비용 지원 사업은 안동시 농촌지역에 전입하는 세대에게 1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한다.
농가주택 설계비 지원 사업은 귀농인이 농가주택 신축 시 필요한 설계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으로 75만 원(보조 100%)까지 지원한다.
이외에도 시는 귀농정착 지원 사업을 통해 농기계 구매, 농업기반시설 설치 등 귀농 초기 영농기반 구축에 소요되는 자금을 최대 400만 원(보조 80%) 지원한다.
이 사업들은 모두 안동시 외 도시지역에서 농업이 아닌 다른 산업 분야에 종사하며 1년 이상 거주하다가 농촌지역에 가족(부부/2인 이상)이 함께 전입하고 실제 농업에 종사(경영주)하는 세대주에 한해 신청 할 수 있다.
권영백 안동시 농촌활력과장은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귀농인들의 조기 정착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향후 예비 귀농·귀촌인을 위해 SNS를 활용한 통합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