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에너지 취약 계층의 여름철 폭염 대비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시는 폭염이 오기 전 적기에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및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이다.
주거급여 자가 집수리 대상가구, 공공임대 등 공공 소유주택 거주 가구, 8년 내 에어컨이 설치돼 있는 가구, 그 밖에 현장 방문 시 에어컨 설치 환경이 부적합한 것으로 판단되는 가구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에어컨 신청은 오는 4월 14일까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하면된다.
박종호 영주시 도시건설국장은 “에너지바우처 대상가구,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복지사각지대 저소득가구 등 우선순위에 의해 에어컨 설치가 지원된다”며 “에너지 비용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 이번 사업을 통해 도움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영주=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