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수두 유행 방지에 총력

여주시, 수두 유행 방지에 총력

기사승인 2023-03-02 12:11:36

경기 여주시는 최근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개인위생수칙 준수, 수두 유행 예방을 위한 수칙, 예방접종 등을 준수해야 한다고 2일 밝혔다. 
 
수두 감염 시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과 가려움증, 수포가 나타나고 회복기에 가피(딱지)가 형성되며 수두는 수포성 병변의 직접 접촉과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로 감염된다. 
 
수두는 호흡기 분비물을 통한 공기 전파로 전염력이 매우 높아 현재 여주시에서도 어린이집·유치원 등의 집단시설에서 환자발생이 증가되고 있다. 주로 4-12세 사이에서 발생률이 높아 어린이집·유치원생, 초등학생에 대해 각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같은 개인위생수칙과 기침이나 재채기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의심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 감염환자 격리(등원·등교 중지)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수두 예방접종은 영유아의 경우 생후 12-15개월 사이에 백신을 1회 접종(무료)하면 되지만 예방접종 미접종자 중 만 13세 이상 연령과 성인은 4-8주 간격으로 2회 접종(유료)을 권장하고 있다. 
 
여주시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환자 증가 추세와 3월 초등학교 신학기 단체생활이 시작될 경우 유행으로 번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여주=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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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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