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 단신]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등

[횡성 단신]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등

기사승인 2023-03-02 11:26:27
강원 횡성군청.

◆제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 개최

강원 횡성군은 2일 군청 3층 대회의실에서 3기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서는 군민참여단 위촉장 수여, 여성정책에 대한 설명과 ‘여성친화도시 이해’란 주제로 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위촉된 군민참여단은 39명으로 향후 2년간 ▲여성친화 관점에서 위험환경 등에 대한 생활 속 불편 사항 개선의견 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정책제언 및 여성친화 특화사업발굴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각종 토론회와 교육 참여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 및 홍보활동 등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군은 그동안 여성친화도시 군민참여단 운영을 통해 관내 복지회관, 국공립 어린이집, 허가민원과 민원실 등에 대한 현장 모니터링 및 횡성경찰서, 횡성군자율방범대와 협업을 통한 여성안심귀갓길 조성사업, 공중화장실 불법몰래카메라 점검 등을 추진했다.

여성친화도시는 지역정책과 발전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이 골고루 돌아가 여성의 역량강화, 돌봄 및 안전이 구현되도록 정책을 운영하는 도시를 말하며, 횡성군은 2021년 12월 2단계로 지정 받았다.

임유미 횡성군 가족복지과장은 “여성의 정책 참여를 활성화하고 성 평등 가치와 여성 활동의 의미를 지역사회에 확산시켜 군민이 주체적으로 여성친화 사업을 이끌어 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성이 안전한 행복도시에 이어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군민 모두가 행복한 횡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

횡성군은 4월28일까지 2023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신청‧접수한다고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 소득안정을 위해 농업농촌공익직불법에서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로 자격 요건에 따라 농가 단위로 120만원을 지급하는 소농직불금과 경작면적에 비례해 지급하는 면적직불금을 선택‧신청하면 된다.
 
올해부터 2017년부터 2019년까지 1회 이상 직불금을 정당하게 지급 받은 농지요건이 삭제되면서 전년도와 비교해 직불금 지급 대상이 확대될 전망이다.

대상 농업인은 농지소재지(농지가 여러 곳인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소재지) 읍‧면 산업팀으로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읍‧면에서는 마을별 집중 접수 기간을 별도 지정‧운영해 신청‧접수의 효율성을 높이고 농가 편의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신청‧접수 후 준수사항 이행점검 및 자격검증(5~9월)을 거쳐 대상자 및 지급금액을 확정하고 오는 11월 중 지급할 예정이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실 경작자에게 지급되는 보조금으로 영농폐기물 적정관리, 영농일지 작성‧보관, 마을 공동체 활동, 교육 이수 등 17가지 준수사항을 이행해야 하며, 이를 기간 내 이행하지 않을 경우 직불금의 5~10%(합산 최대 100%)가 감액될 수 있어 사전에 자격 요건과 준수사항 등을 충분히 숙지하고 신청해야 한다. 

황원규 군 농정과장은 “농업인이 신청이 누락되지 않도록 지원 자격과 대상 농지를 꼼꼼히 살펴서 신청하시기 바라며, 아울러 쌀 적정 생산을 통한 쌀값 안정을 위해 올해부터 시행된 전략 작물직불금 사업 신청에도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상반기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시행

횡성군은 소나무 에이즈라고도 불리는 소나무재선충병에 대한 방제 및 확산 예방을 위해 오는 이달 말까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은 올해 상반기 약 1억 원을 투입해 재선충병 주요지역인 서원면을 중심으로 횡성읍, 우천면, 갑천면, 공근면 총 5개 읍면에서 추진키로 했으며. 총 사업 면적은 35.06ha(으)로 고사목 제거(604본), 훈증(302본), 합제나무주사(12.30ha) 등 복합 방제를 추진한다.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은 매개충인 북방수염하늘소의 우화기 이전인 3월 말까지 방제해야 하는 시기 사업으로 이에 주민들의 협조와 관심이 필요하며 특히 훈증목 훼손 및 소나무류 무단 이동 금지에 대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김병혁 군 산림녹지과장은 “소나무재선충병 조기 발견 및 적기 방제를 목표로 방제사업 이외의 기간에도 산림병해충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재선충병 예찰을 추진하고 있다”며 “재선충 감염목 증상이 의심되는 소나무 발견 시 횡성군 산림녹지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횡성=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
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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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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