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중소기업에 최대 1억 원 지원

경기도,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중소기업에 최대 1억 원 지원

기사승인 2023-03-03 11:07:11
경기도청
경기도가 도내기업의 해외진출 및 투자유치 기반 조성을 위한 '2023 글로벌기업 연계 부품국산화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도는 중소·중견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총 14개 내외 기업을 선정하고 시제품 제작 등에 필요한 비용을 최대 1억 원 이내에서 지원할 계획이다.

글로벌기업 부품 수주에 성공하면 해당 글로벌기업의 협력기업으로 등록되면서 해외 지사 납품도 가능해져 다양한 국가에 판로까지 열 수 있는 기회가 된다. 글로벌기업 납품실적은 향후 해외자본 투자유치에도 높은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해까지 공모 업종을 제한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든 업종으로 확대하고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반도체, 모빌리티, 바이오 등) 기업과 투자유치 실적이 있는 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방식으로 공모 참여 기회를 확대했다.

도는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이 사업을 통해 총 107개 기업을 지원했으며 총 2865억 원의 매출 증대와 639명의 신규 고용창출 효과를 얻었다. 1개 기업당 평균 27억 원 매출 증대와 양질의 6명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민우 투자통상과장은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는 해외 글로벌기업과의 협력관계 구축과 투자유치가 중요한 관건"이라며 "해외 기술이전, 부품국산화, 투자유치활동 지원 등 도내기업에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해외기업과의 상생 방안을 마련하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참가 희망 기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수원=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