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강원도형 민관협력 배달앱 ‘일단시켜’ 원주시 전용 쿠폰(금요 미식쿠폰) 발급을 시작한다고 6일 밝혔다.
원주시 ‘일단시켜’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요 미식쿠폰은 주문금액 1만5천 원 이상 카드 결제 시 5천 원 쿠폰을 사용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약 500매가 발급되며, 선착순으로 쿠폰을 발급받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2023년 할인쿠폰 발행 예정액을 상반기에 조기 투입하고, 추가예산 확보를 통한 쿠폰 유통량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 마케팅으로 포장 활성화 전용쿠폰 발급과 친환경 봉투를 지원하는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한다.
이 밖에도 지역대학 축제, 한지문화제, 장미축제 등 지역 축제와 연계한 오프라인 쿠폰 발급, 관내 주요 관광지 내 홍보 판촉물 배부 등을 통해 일단시켜 활성화를 위한 대대적인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박명옥 원주시 경제진흥과장은 “원주시는 지난해 일단시켜 누적 주문 건수 10만 건 이상, 누적 매출액 26억 원을 달성하는 등 우수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올해는 소비자 이용률을 더욱 높여 소상공인을 돕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일단시켜’는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줄이고 기존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체제를 개선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강원도에서 도입한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스마트폰 구글 플레이·앱 스토어 등에서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원주=박하림 기자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