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친환경 유용 미생물 확대 보급…주방·화장실 세제용도

안동시, 친환경 유용 미생물 확대 보급…주방·화장실 세제용도

기사승인 2023-03-07 09:39:07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3.03.07
경북 안동시가 2021년 시범 사업으로 시작한 EM 보급 사업을 올해 5개 면·동에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시범 사업으로 가능성을 확인한 시는 낙동강수계 주민지원 특별지원 사업으로 예산을 확보하고 올해 추가 확대할 계획을 세웠다.

친환경 유용 미생물(EM)은 인체에 유익한 여러종의 미생물을 조합·배양한 것이다.

주 사용 용도는 ▲ 주방·화장실 세제용 ▲ 음식물쓰레기 및 배수구 악취제거 ▲ 화초 성장 촉진 및 병충해 방지 등으로 활용된다.

특히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합성세제를 대체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으로 알려졌다.

시는 현재 풍산읍·강남동·중구동·용상동·태화동·안기동행정복지센터 6곳에  EM 보급기를 설치했다. 동절기(12월~2월)와 배양일을 제외하고  해당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보급받을 수 있다.

정진용 안동시 환경관리과장은 “생활 속에서 빈번히 사용하는 합성세제가 수질 환경을 오염시키고 있다”며 “EM 발효액 확대 보급으로 수질개선은 물론, 시민들의 생활환경 개선 및 친환경 생활문화 실천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권기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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