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전국 종별테니스대회’가 오는 9일부터 16일간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다.

대회는 9일부터 14일까 초등부(10, 12세부)가 열리고, 16일부터 25일까지 10일간 중고등부(14, 16, 18세부) 대회가 이어진다.

특히 18세부의 경우 대학 진학이나 실업팀으로 갈 수 있는 중요한 성적표라고 볼 수 있기에 그동안 훈련하고 연습했던 모든 기량을 아낌없이 발휘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다.

국내에서 열리는 테니스대회 중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 미래의 한국테니스를 짊어질 유망주들이 참가하여 갈고닦은 기량을 코트 위에서 마음껏 발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테니스장은 실외코트 20면, 실내코트 4면으로 구성된 24면의 케미컬코트를 보유하고 있어, 대규모 대회 개최가 원활하고 선수들의 관전 및 경기진행도 매끄러워 테니스인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김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