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립도서관, 시 승격 20주년 기념 '올해의 책' 투표 진행

포천시립도서관, 시 승격 20주년 기념 '올해의 책' 투표 진행

기사승인 2023-03-09 14:01:32

포천시립도서관은 오는 13일부터 30일까지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1년동안 시민이 함께 읽을 '2023년 포천시 올해의 책' 투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6회를 맞는 '인문도시 포천 올해의 책 읽기' 행사는 분야별 4종 5권(성인 1권, 청소년 1권, 아동 2권, 포천작가 1권)의 책을 시민이 투표로 정하고 함께 읽는 범시민 독서진흥운동이다.

시는 선정된 도서를 활용해 올해의 책 선포식, 작가 초청강연, 전국 독후감 공모전 등 독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1차로 교육청 및 도서관에서 이해하기 쉽고 공감할 수 있는, 종교 정치적 편향성이 없으면서 시민의 관심도가 높은 도서 147권을 선별했으며, 사서 직원들의 투표로 부문별 4권씩 총 20권의 후보 도서를 선별했다.

이후 부문별 2권씩 총 10권의 후보 도서를 시민투표로 선정한 후 전문가로 구성된 자료관리심의회를 거쳐 부문별 1권씩 최종 5권의 올해의 책이 선정된다.

올해의 책 시민 투표는 포천시도서관 누리집 및 리브로피아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온라인 투표 방식과 각 도서관 현장 투표판에 투표하는 오프라인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영구 도서관정책과장은 "시 승격 20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함께 올해의 책을 선정해 '책으로 하나되는 인문도시 포천'이 되길 바란다"며 "올해의 책 투표에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
윤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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