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오는 11월까지 거동이 불편한 노인, 장애인 등 세탁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을 운용한다.
찾아가는 이동빨래방은 청송군종합자원봉사센터에서 운영하며, 세탁기 3대와 건조기 1대가 설치된 2.5t의 특수차량을 이용해 가정에서 세탁하기 어려운 부피가 큰 이불 빨래와 건조를 돕는다.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주 4회 이상 운영하고 침구류 위생 상태를 개선하는 효과로 지역 주민들의 면역력 향상이 기대된다.
특히 재난·재해 발생 시 현장 복구를 위해 활용할 방침이어서 지역복지 증진도 기대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동빨래방 홍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위생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송=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