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13일 (화)
‘더 글로리’, PD 학폭 논란에도 넷플릭스 TV 부문 2위

‘더 글로리’, PD 학폭 논란에도 넷플릭스 TV 부문 2위

기사승인 2023-03-13 09:39:05
넷플릭스 ‘더 글로리’ 스틸. 넷플릭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글로리’가 글로벌 순위 2위를 차지했다.

13일 온라인 콘텐츠 서비스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더 글로리’는 전날 기준 넷플릭스 TV쇼 부문에서 글로벌 2위에 올랐다. 최근 시즌 4를 공개한 ‘너의 모든 것’(1위)의 뒤를 잇는 순위다.

지역별 반응을 보면 아시아권 인기가 뜨겁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파키스탄, 필리핀, 대만, 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미국 3위, 영국 3위, 프랑스 2위 등 유럽과 북미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더 글로리’는 학교폭력과 가정폭력의 피해자였던 문동은(송혜교)이 인생을 걸고 가해자에게 복수하는 이야기다. 지난해 12월 공개된 파트 1은 전 세계 누적 시청시간 8000만 시간을 돌파하며 흥행했다.

다만 파트 2 공개 당일 작품을 연출한 안길호 PD가 학교폭력 가해자였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안 PD는 12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 일을 통해 상처받은 분들께 마음속 깊이 용서를 구한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직접 뵙거나 유선을 통해서라도 사죄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한국미 알리겠다는 의무감”…‘탄금’ 이재욱·조보아, 전세계 홀릴 미스터리 멜로 사극

철저한 고증으로 구현한 한국미를 바탕으로 사극에 최적화된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탄금’이 베일을 벗는다.넷플릭스 시리즈 ‘탄금’ 제작발표회가 13일 오전 서울 신도림동 라마다호텔에서 열렸다. 현장에는 김홍선 감독, 배우 이재욱, 조보아, 정가람, 엄지원, 박병은이 참석했다.‘탄금’은 실종됐던 조선 최대 상단의 아들 홍랑이 기억을 잃은 채 12년 만에 돌아오고, 이복누이 재이만이 그의 실체를 의심하는 가운데 둘 사이 싹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