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전 일산차병원 병원장이 임명됐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심사평가원장에 강중구 전 병원장을 임명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심평원장 임명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임원추천위원회 추천과 보건복지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 재가를 받아 진행한다.
신임 강중구 심평원장은 1958년생(만 64세)으로 연세대에서 의학 학사, 외과 석사, 생화학과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병원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및 일산차병원 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다.
보건복지부는 “의료분야의 전문지식과 조직관리 능력을 갖춘 신임 원장이 요양급여비용 심사 및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등 심평원 주요 업무를 차질 없이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필수의료 확충 및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 등 정부 주요정책을 지원해 국민보건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신승헌 기자 ssh@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