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은 화재의 주요 원인으로 꼽히는 화목보일러 사용 부주의를 예방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안전수칙’ 홍보에 나섰다.
화목보일러는 기름·전기보일러에 비해 경제적인 이점이 있지만 원료 특성상 불티가 많이 발생하고 보일러 인근에 땔감을 쌓아두는 경우가 많아 화재 위험이 상대적으로 높아 사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목보일러 사용 시 주요 안전수칙에는 ▲보일러와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가연물 보관 ▲인근에 소화기 비치 ▲지정된 연료만 사용 ▲투입구 개폐 시 화상 주의 ▲나무 연료 투입 후 투입구 꼭 닫기 ▲3개월에 한 번 연통 청소 ▲연료 한꺼번에 넣지 않기 ▲젖은 나무 사용 시 투입구 안 3~4일에 1번 청소 등이 있다.
김진열 군위군수는 “작은 부주의가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숙지해 화재로부터 안전하고 화목한 일상을 지켜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군위읍 적라적십자봉사회, 사랑의 짜장밥 나눔 봉사
군위읍 적라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1일 군위읍 무성3리 경로당에서 마을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떡과 과일, 짜장밥을 만들어 대접했다.
적라적십자봉사회는 12년째 경로당의 짜장밥 봉사와 초복날 백숙 나눔봉사를 펼치고 있다.
또 저소득층 15가구에 매달 중식 도시락배달, 반찬배달을 하는 등 지역사회의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남탁옥 회장은 “정성껏 준비한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평생 노력해 오신 어르신들을 위해 적라적십자봉사회 회원들이 항상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