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군위군과 칠곡군 지난 14일 군위농업기술센터에서 2023년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위한 면접 평가를 합동으로 실시했다.
대도시와 인접한 군위군과 칠곡군은 채소‧화훼류의 원예작물을 집약적으로 재배하는 등 농업적으로 공통적인 부분이 많아 공동으로 면접 평가를 치렀다.
군위군는 총 14명의 지원자 중 8명을, 칠곡군은 7명의 지원자 중 5명을 청년 후계농업경영인으로 각각 선발했다.
후계농업경영인으로 선발된 청년농업인에게는 최대 3년간 영농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농업 기반 마련을 위한 정책 자금 융자(최대 5억), 농어촌공사를 통한 농지 임차 지원, 영농기술 및 경영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컨설팅 등을 지원받는다.
신회용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청년 후계농업경영인 선발을 통해 젊은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촉진하고 농촌 고령화 추세 완화 등 농업인력 구조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군위‧칠곡=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