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장 수목 활용해 신천 둔치에 숲길 만든다
공공개발 사업에서 버려지는 지장 수목을 대구 신청 둔지에 옮겨 심어 걷고 쉬기 좋은 숲길을 만든다.
대구시는 20일 산격청사에서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LH, 한국도로공사, K-wate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신천을 찾는 시민들에게 시원한 물소리를 들으며 그늘이 있는 걷고 쉬기 좋은 녹음길을 조성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7개 공공기관은 앞으로 주요 개발사업지 내 수형이 뛰어나고 조경 가치가 있는 지장 수목을 신천에 옮겨 심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공공기관은 개발사업에 따른 지장 수목 정보를 대구시에 우선 공유하고, 향후 ‘수목(SOC자원)공유 플랫폼’이 구축되면 이를 개발사업장 지장 수목 재활용 활성화와 수목자원 보존을 위해 플랫폼 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이와 관련해 다음 달 5일 식목일에 신천 둔치에서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한다. 기념목은 현재 도시개발공사에서 시행중인 ‘대구형 에너지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에서 제거대상 수목인 느티나무를 활용할 예정이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불필요한 수목을 제거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해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대한 무상으로 나무를 심어 예산절감에도 기여를 하는 등 본 협약이 일석다조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NC아울렛, ‘봄맞이 고객초대’ 행사 실시
대경권 이랜드리테일 동아백화점과 NC아울렛은 오는 28일까지 전지점에서 ‘봄맞이 고객초대’ 행사를 연다.
동아백화점 쇼핑점에서는 클라이드·인터크루·인디고뱅크·폴햄·리트머스·행텐·어스앤뎀 등이 참여하는 영·캐주얼 봄맞이 고객초대과 PAT·에디션·파크랜드·피에르가르뎅(남)·바쏘옴므·크로커다일 등이 참여하는 남성 정장·캐주얼 봄맞이 특별가전, 루이까스텔·이동수골프·파사디·팜스프링·아놀드파마·김영주골프·JDX 등이 참여하는 골프웨어 봄맞이 우수고객 초대전이 열린다.
또 영·여성의류 봄맞이 이월상품전, 아웃도어 봄맞이 기획특가전, 아동의류 봄맞이 코디제안전, 여성의류 봄맞이 고객초대전 등이 진행된다.
동아백화점 수성점에서는 영·캐주얼 봄맞이 고객초대를 비롯 골프웨어 봄맞이 우수고객 초대전과 남성·아웃도어 봄맞이 특별가전, 여성의류 봄맞이 이월상품대전 등이 마련된다.
NC 엑스코 등 대경권지점 모던하우스에서는 같은기간 쉬폰커튼&패드/침구/옷장&드레스룸/주방보관용기용품/베개&홈웨어/욕실&청소용품/인테리어 가구/아동 침구&식기류 할인행사와 조리도구&도자기식기/조화&아로마/키즈용품 특가행사 등이 진행된다.
동아백화점 강북점 등 대경권지점 식품매장에서는 지점별 단독 한정 특가상품전을 비롯해 청과·농산·수산 산지 직송전과 오렌지·바나나 수입 과일전, 청정호주산·미국산 갈비·등심 모음전, 삼겹살·목심·한우불고기 할인전 등이 열린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국제마라톤대회 앞두고 도시기반시설 정비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도로 노면을 정비하고 버스승강장 대청소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내달 2일 개최되는 대회에는 엘리트 풀(Full)코스(42.195㎞)와 마스터즈 하프, 10㎞, 건강달리기에 참가하는 1만5000여 명의 참가자들이 국채보상로 등 대구 도심을 달릴 예정이다.
공단은 대회의 성공 개최와 깨끗한 도시 이미지 제공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국채보상로를 포함한 총 14개 노선, 1만332㎡의 도로포장정비와 9㎞ 구간의 노면표시를 정비한다.
또 마라톤 코스 주변 버스승강장 20개소와 동대구역, 서대구역 주변 버스승강장 10개소를 대해 대청소한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2023대구국제마라톤대회를 앞두고 도시 기반 시설을 정비해 대회에 참가하는 시민 및 방문객에게 대구의 좋은 이미지를 전달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