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과 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9대와 진화장비 28대, 진화대원 181명을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 불로 생비량면 상능마을 등 화재발생 지역 인근 마을 주민들에 대피령이 내려졌다.
현재 산불 현장에는 순간풍속 초당 7m의 바람이 불고 화선은 800m, 산불영향구역은 약 5ha로 파악되고 있다.
경남도 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에 대비해 산불진화 인력, 장비를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하며 산불의 확산을 조기에 차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