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9대, 진화장비 36대, 산불진화대원 193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2시 55분께 주불 진화를 완료했다.
현재까지 산불로 인한 인명과 시설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산불은 건축용 자재(대나무) 소각 중 부주의로 인해 산불을 낸 것으로 가해자 신변을 확보했다.
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피해면적과 재산피해 등을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며 가해자를 산림보호법 위반에 따라 입건할 계획이다.
한편 산림당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오후 1시 5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하기도 했다.
산청=김대광 기자 vj3770@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