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넥슨과 파트너 계약 2026년까지 연장

대한축구협회, 넥슨과 파트너 계약 2026년까지 연장

기사승인 2023-03-21 17:21:46
대한축구협회와 넥슨코리아가 2026년까지 동행을 이어간다.   대한축구협회(KFA)

대한축구협회(KFA)가 넥슨과의 동행을 2026년까지 이어간다.

KFA는 21일 오후 3시 파주NFC 강당에서 넥슨과 ‘2022년~2026년 공식 파트너 계약 조인식’을 개최했다. 이날 조인식에는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을 비롯해 국가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과 손흥민(토트넘), 오현규(셀틱),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함께 참석했다.

KFA와 넥슨은 지난 2018년 처음 공식 파트너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이번 협약으로 넥슨은 2026년까지 대한축구협회 주최 A매치 경기장 보드 광고권을 비롯해 협회와 국가대표팀이 보유한 지적 재산을 활용해 홍보, 마케팅 활동을 펼칠 권리를 갖게 된다.

이영표 KFA 부회장은 “넥슨과 파트너십을 연장하게 돼 매우 기쁘다. 한국 축구가 꿈꾸고 바라는 상상들이 넥슨과 함께 현실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클린스만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은 “한국의 어린 팬들이 게임으로 축구를 접하고 이후 경기장에서도 축구를 즐기는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도 “넥슨의 FIFA 온라인4는 단순한 게임을 넘어 축구를 즐기는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고 있다. 넥슨은 축구 문화에서 역할을 다하기 위해 앞으로도 KFA와 국가대표팀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파트너십 연장을 통해 축구팬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는 한국축구의 동반자로 함께하겠다”고 화답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김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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