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 동의안’ 부결

전주시의회,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 동의안’ 부결

찬반토론에 이어진 표결 참석 의원 34명 중 반대 17명, 찬성 15명

기사승인 2023-03-22 14:23:45
전주시의회 전경

전북 전주시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을 전북도시개발공사와 공동 시행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서 체결 동의안이 전주시의회에서 부결됐다.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는 22일 제399회 임시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전주시가 제출한 ‘전주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 공동시행 실시협약서 체결 동의안’을 치열한 찬반토론 끝에 부결시켰다.

동의안 표결에 앞서 상임위원회인 도시건설위원회의 안건 설명에 이어, 시의원 3명의 찬반토론으로 이어졌다.

도시건설위원회는 심사보고서를 통해 “전주대대 이전 시 전주대대 부지 및 주변 사유지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도시개발계획을 수립하면서, 전주시 재정부담을 없애고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추진을 위해 전북개발공사와 2020년 10월 천마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시의회에 동의안 처리를 제안했다.  

찬반토론에 이어진 표결에는 본회의 참여 의원 34명 중 반대 17명, 찬성 15명, 기권 2명으로 동의안은 부결됐다. 

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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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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