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은 그룹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디지털 전환) 실행력 강화를 위해 ‘2023년 제1차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DGB금융그룹은 올해 초 그룹 디지털 전략 통합의 연계성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신성장동력 기반 조성을 위해 디지털 전략 의사결정기구인 디지털가속화위원회를 신설했다.
디지털가속화위원회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신속한 실행을 위해 김태오 회장을 비롯해 황병우 DGB대구은행장,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 김성한 DGB생명 대표이사, 김병희 DGB캐피탈 대표이사 등 그룹 내 금융 계열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1차 위원회에서는 외부전문가를 초빙해 디지털 가속화와 금융그룹 동향에 대한 인사이트를 진행했으며, 그룹디지털혁신총괄이자 DGB대구은행 iM뱅크 대표인 진영수 상무가 그룹 디지털 전략에 대해 설명하고 계열사별 디지털 사업 계획을 공유하며 자유롭게 의견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태오 회장은 “엔데믹 시대의 빠르게 진행되는 디지털 환경에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유연하고 실속 있는 디지털 전략을 구사해야 한다”며 “위원회를 통해 디지털 핵심 사업 아젠다에 대해 논의하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실행력 확보를 통해 기업가치를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DGB금융그룹,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 세미나 개최
DGB금융그룹은 22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LH대구경북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3년 제1차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공공기관 및 대학교 16곳과 민간기업 12곳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김희락 이에스지인 대표가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최신 공시 트렌드와 대응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 참석자들은 기관별 ESG 공시 대응 현황과 올해의 ESG 경영 추진계획 등을 공유하고 협업방안 등을 논의했다.
지난해 구성된 대구경북 ESG 추진 협의체는 지역 내 ESG 경영 확산과 역량 강화, 기업과 공공기관 간 ESG 경영 협업사업 발굴을 목표로 정기 세미나와 아카데미를 개최하며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DGB데이터시스템, 삼성SDS와 대구·경북 디지털 세미나 개최
DGB데이터시스템은 삼성SDS와 함께 오는 30일 DGB대구은행 제2본점 대강당에서 ‘업무 혁신을 위한 디지털 전환 기술 세미나’를 개최한다.
세미나는 대구·경북지역 소재 기업 및 기관을 대상으로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와 소프트웨어 자동화 기술의 적용 방법 및 효과를 소개한다. 특히 사무환경에서 발생하는 단순반복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어떻게 자동화하는지, 로봇과 사람이 어떻게 소통하는지에 대해 알려준다.
DGB데이터시스템 관계자는 “세미나를 통해 참가자들이 업무 자동화를 위한 다양한 기술을 배우고, 미래 지향적인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안에 대해 고민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세미나는 3월 3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대구=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