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지난 23일 제16기 의성농업대학 입학생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개강식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농업대학은 사과(마이스터), 복숭아 2개 과정으로 운영되며 3월부터 10월까지 각 과정별 총 100시간 이상의 교육을 받게 된다. 

의성농업대학은 대학교수, 농업마이스터 등 최고의 전문가를 초빙해 품목별 재배기술, 우수농장 현장교육 등 전문화된 교육을 진행한다.

또 여러 과제활동을 통해 영농현장의 문제점과 궁금한 점을 상호 토의하고 함께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김주수 학장은 “장차 지역농업의 리더로서 농업, 농촌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의성농업대학은 2008년 개설 이후 현재까지 15기 37개 과정을 거쳐 총 1428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세계 물의 날 기념 물 절약 캠페인 벌여

의성군은 지난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물 문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물에 대한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성군 직원, ㈜에코비트워터 직원 등 30여명이 참여해 의성읍 북원로타리길 일원에서 군민들에게 물절약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세계 물의 날은 3월 22일로 유엔(UN)이 물의 소중함을 알리고 물 문제 해결을 위해 각국의 관심과 협력을 촉구하기 위해 제정한 날이다. 

올해 우리나라 물의 날 주제는 ‘함께 만드는 변화, 새로운 기회의 물결’로 이는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와 가뭄 등 물 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등 모든 주체가 함께 만드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2023 착한여행 의성투어 전담여행사 3개사 선정

의성군은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 및 체류형 관광객 지역 유치를 위해 관광객 모객 실적이 우수한 전담여행사 3개 업체를 선정해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의성군 전담 여행사는 ㈜테마캠프여행사, ㈜여행공방, 합자회사 풍경으로 유사사업 수행실적 및 수상경력, 관광객 유치실적, 여행상품 기획력 등을 엄격히 심사해 모두 3개 여행사를 최종적으로 선정했다.

지정 기간은 오는 12월까지이며, 선정된 여행사는 군과 △체류·체험형 단체 관광객 유치 △관광상품 및 자원에 대한 개발·홍보 등 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마케팅을 추진한다.

의성=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