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벗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넓어지고 날렵해졌다

베일벗은 현대차 ‘쏘나타 디 엣지’…넓어지고 날렵해졌다

기사승인 2023-03-27 09:57:39
현대자동차 ‘쏘나타 디 엣지’. 현대차 

현대자동차가 8세대 쏘나타의 부분 변경 모델인 ‘쏘나타 디 엣지’를 최초로 공개했다.

27일 현대차에 따르면 쏘나타 디 엣지는 4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현대차의 디자인 정체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Sensuous Sportiness·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에 따라 스포츠 세단 느낌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차체가 이전보다 넓고, 날렵해져 풀체인지급의 변화를 느낄 수 있다고 현대차는 전했다.

쏘나타 디 엣지라는 차명은 이러한 디자인을 강조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전면부는 헤드램프(전조등)와 라디에이터 그릴, 에어 인테이크가 하나로 합쳐져 통합성을 강조하고, 측면부는 낮게 시작하는 프런트 엔드와 긴 후드가 루프라인까지 이어져 역동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쏘나타 디 엣지 실내. 현대차 


실내에는 디지털 클러스터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구성된 디스플레이가 곡선의 형태로 연결된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최초로 탑재됐다.

주간주행등(DRL)은 차체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끊김없이 연결된 심리스 호라이즌 램프'(수평형 램프)로 디자인해 미래적인 감성을 더했다.

또 대시보드에 적용된 우드 패턴 장식으로 실내 공간의 수평 라인이 강조돼 이전보다 확장된 공간감을 제공했다. 기어 노브도 전자식 변속 칼럼으로 스티어링휠로 옮겨갔다.

현대차 관계자는 “완전히 새롭게 바뀐 쏘나타 디 엣지는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드러낼 것”이라며 “3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처음으로 전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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