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화 대전시의원, 초등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제시

박주화 대전시의원, 초등 독서교육 활성화 방안 제시

대전교육청은 교사 중심의 실효적인 독서교육 방안 모색해 달라

기사승인 2023-03-28 22:51:44
박주화 대전시의원이 '교사중심 초등 독서교육 활성화'에 대해 28일 제270회 임시회에서 '5분발언'하고 있다. 사진=대전시의회.

박주화(국민의힘, 중구1) 대전시의원은 28일 열린 대전시의회 제27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교사 중심 초등 독서교육 활성화에 대해 발언했다. 

박주화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 '2021년 국민 독서실태 조사'를 토대로 "성인의 67.8%는 책 읽기가 ‘살아가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고, 연간 독서량이 많은 사람일수록 책 읽기가 ‘매우 도움된다’는 의견도 증가했다"고 말하면서도 "국민 독서율, 독서량, 독서시간은 지난 10년 동안 지속적인 감소하고 더불어 초⋅중⋅고에 재학 중인 학생 독서율도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실 대전시교육청도 ‘책으로 소통하는 독서인문교육’을 주요 시책으로 하여 학교교육과정 연계 독서교육 활성화, 체험 중심 독서교육 내실화, 학교 독서교육 지원 강화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더불어 대부분의 학교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독서교육이 이뤄지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박 의원은 실효적인 독서교육 정책의 필요성을 절실하다며 "교육의 질은 교사의 질을 넘지 못한다"며 "독서교육에 있어서도 교사 중심의 독서교육 정책이 이루어질 때 대전시교육청이 추구하는 독서교육 가치가 실현될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특히 박 의원은 "대전시 교육감께서는 독서교육을 위한 교사 공동체 구축과 프로그램 지원 등 관내 초등학교에서 교사 중심의 실효적인 독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박주화 대전시의원은 관내 학교의 독서교육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연말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관련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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