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이 지진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튀르키예를 위해 임시주택 컨테이너를 운송한다. 해당 컨테이너는 카타르에서 기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카타르월드컵에서 숙박 시설로 사용된 것이다.
28일 HMM에 따르면 HMM은 카타르 하마드에서 586개의 임시주택 컨테이너를 다목적선(MPV) ‘HMM 울산호’에 선적했다. 해당 선박은 오는 4월 10일쯤 튀르키예 이스켄데룬에 도착할 예정이다.
HMM 관계자는 “임시주택 컨테이너가 차질 없이 운송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해운사의 전문성을 살려 글로벌 사회공헌 활동에 지속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HMM은 지난 3일과 17일 각각 50TEU와 20TEU의 구호 물품을 튀르키예로 운송 지원했다. 또한 숙소, 사무실 및 창고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빈 컨테이너 150개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조은비 기자 silver_b@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