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대구은행,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 외 [금융소식]

DGB대구은행,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 외 [금융소식]

기사승인 2023-03-31 13:46:19
(DGB대구은행 제공) 2023.03.31

DGB대구은행은 다음달 4일부터 가계신용대출 금리감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가계신용대출을 신규 신청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최대 0.5%p 금리를 감면한다.

또 기존 주택담보대출, 중도금대출(이주비 대출 포함), 전세대출 이용 고객은 최대 1%p 추가 감면한다.

DGB대구은행은 올해 2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취약 차주의 가계대출 중도상환 수수료를 전액 면제하고, 햇살론뱅크의 금리를 0.5%p 감면 하기도 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이번 금리감면이 고금리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고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DGB대구은행 본점. (DGB대구은행 제공) 2023.03.31

DGB대구은행, 주택도시기금대출 및 국민주택채권업무 시행

DGB대구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주택도시기금 대출업무와 국민주택채권 업무를 맡는다.

위탁기관인 주택도시 보증공사와의 위수탁계약 체결로 DGB대구은행은 4월1일부터 5년간 지역 일반수탁은행 업무를 맡게 된다.

주택기금을 활용한 수요자대출(내집마련 디딤돌대출,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대구·경북 소재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신청 가능하며, 부동산 거래 시 의무적으로 매입하는 국민주택채권 발행 업무는 전국 DGB대구은행 영업점에서 취급이 가능하다.

황병우 은행장은 “일반 수탁은행 업무 수행으로 지역민에게 편리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국토교통부와 주택도시보증공사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국민의 주거복지 증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수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DGB금융그룹 제공) 2023.03.30

DGB금융그룹, 사회복지사의 날 맞아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 수여

DGB금융그룹 산하 DGB사회공헌재단은 30일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제17회 사회복지사의 날’ 기념식에서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전국 사회복지사 대상으로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을 수여했다.

‘DGB 따뜻한 사회복지사 상’은 사회복지 현장의 인사 적체 현상 등으로 중간관리자에 오르지 못한 10년 이상 경력의 사회복지사를 발굴하고, 그들에 대한 격려 및 사기 진작을 위해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올해에는 안동애명복지촌 강미성 생활지도원 외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태오 이사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취약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사회복지사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 곳곳에서 활동하는 사회복지사를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DGB사회공헌재단은 2018년 대구지역 사회복지사 대상으로 'DGB 사회복지사 상‘을 제정하고 지난해부터 전국 단위로 확대해 시상하고 있다. 향후 경북지역의 예비 청년 사회복지사를 위한 토론대회 지원과 전국 사회복지사를 위한 힐링여행 지원 및 워크숍 등 다양한 복지프로그램을 확대할 예정이다.


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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