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꽃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산책길

봄꽃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산책길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드림파크 야생화공원 개방
-연탄재 야적장 부지에 조성한 공원으로 축구장 66개 크기

기사승인 2023-04-10 06:00:09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이 활짝 피어 있다. 

"벚꽃길이 너무 이뻐요, 가을에 피는 꽃들도 기대돼요"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인천 서북부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 잡은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이 지난 4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개방한다.

야생화공원은 공사가 지역 상생을 위해 수도권매립지 내 연탄재 야적장 부지에 조성한 공원으로 축구장 66개 크기(약 47만㎡)로 야생초화지구, 습지생태지구, 테마식물지구, 복합문화지구 등으로 이뤄졌다.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벚꽃길을 따라 드라이브를 즐기고 있다.

봄에는 벚꽃·수선화, 여름에는 붓꽃·작약, 가을에는 바늘꽃·단풍나무 등 사계절 다양한 꽃과 나무를 볼 수 있으며, 메타세콰이아길·상록수길 등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 드림퍼피, 잔디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메타세콰이아길·상록수길 등 산책로와 반려견 놀이터 드림퍼피, 잔디광장 등이 조성돼 있다.


입장료와 주차료는 모두 무료이며, 운영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대중교통은 간선 43번, 66번, 87번 시내버스를 이용해 방문할 수 있다.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을 찾은 시민들이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이 활짝 피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을 즐기고 있다.

따뜻한 햇살 속 여기 저기 피어난 봄꽃의 향기를 즐기던 이민지(33)씨는 "공원이 엄청 넓고 벚꽃들이 너무 이쁘게 많이 폈다"라며 "조용하고 한적하니 가을에도 꽃놀이는 여기서 즐겨야겠다"고 말했다.

지난 4일 오전 인천시 서구 드림파크 야생화공원에을 찾은 시민들이 벚꽃과 개나리 등 봄꽃이 활짝 피어 있는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봄을 즐기고 있다.












임형택 기자 taek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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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k2@kukinews.com
임형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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